'해군순항훈련' 공식 후원 협약 체결오는 2020년까지 1억원 규모 후원 약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세븐일레븐은 25일 오전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순항훈련 후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및 물품 후원식을 가진다.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진해지역 경영주 대표, 그리고 해군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다.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군순항훈련에 첫 물품 후원을 했던 세븐일레븐은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순항훈련전단에 향후 5년간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후원 물품은 생필품을 비롯해 라면, 과자, 생수 등으로 순항훈련 기간 동안 선상에서 지내야 하는 생도들의 생활 편의용품 중심으로 구성했다.해군사관학교는 세븐일레븐 임직원 및 경영주를 위한 안보교육 지원, 해군사관학교 시설 이용 등을 제공한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해군 실무능력 배양 및 순방국 우호 증진을 위한 군사 실습 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해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600여명의 장병이 오는 9월부터 4개월 간 12개국을 방문하며 군사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협약식에 참석한 황인성 세븐일레븐 영업부문장은 "해군순항훈련은 전세계에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위선양의 장이다"라며 "이번 순항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생도들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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