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소재 봉화산에서 농업인과 중랑구,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업 방제 시연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산림과 농경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중랑구 소재 봉화산에서 농업인과 서울시, 북부지방산림청,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근 5개 자치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림지 돌발해충 공동 협업방제 대책회의 및 시연회’를 가졌다.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산림과 농경지, 주택가를 오고가며 시민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농업인과 중랑구,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협업으로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방충해 시연회
대책회의에서 농업인과 관계기관은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의 방제 방안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의 방제 일정을 서로 공유하고 일제히 방제를 실시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책회의가 끝난 후 방제 차량을 활용해 산림지역과 이와 연접해 있는 과수원에 대한 중복방제 시연회도 가졌다.김한준 공원녹지과장은“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농업인과 중랑구, 서울시를 비롯한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지속적인 예찰 및 공동 협업방제로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의 효율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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