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운영…이정현 '입 막는게 아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당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시작 직후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이제 최고위원회의는 그야말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 포토타임만 갖고 바로 회의에 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최고위원회의는 관례상 회의시작 직후 최고위원들의 공개발언 후 비공개 회의로 전환되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 대표는 "오늘 일부 언론에서 이것이 말을, 입을 막는다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기자들은 훨씬 더 상식적인 분들이시니 그동안 양당 회의를 지켜보셔서 너무 잘 알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당. 정당이 내실 있는 회의를 중심으로 하고, 또 개별적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얼마든지 기자실 마이크가 항상 ON상태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말씀 하실 수 있다. 다른 당직에서 더 상세하게 브리핑할 내용 있으면 개별적으로 다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입 막혀있지 않다는 것을 더 잘 아실 것"이라며 "내실 있는 회의가 달라진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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