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2분기 이익 성장으로 마케팅 효과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2억원, 12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9.3%, 16.4% 증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 104억원을 상회했다"며 "1분기 마케팅 비용 효과가 유료 결제자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도 이같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손 연구원은 내다봤다. 하반기에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할로윈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돼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저평가 구간으로 저가 매수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동종업계(IGT, Ceasars, Zynga 외 2개) 44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탈 개선과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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