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2016 세계한인입양인대회를 맞아 "한국과 지구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입양인대회 영상메시지에서 "정부는 입양인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어린 나이에 모국을 떠나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입양가정의 따뜻한 보살핌과 자신의 노력으로 밝고 희망찬 오늘을 열어가고 있듯이 여러분의 모국 대한민국 역시 한민족 특유의 굳센 의지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오늘의 발전을 이뤘다"면서 "재외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모국방문과 모국어연수 등 고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모국에 돌아와 생활하는 입양인 지원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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