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에서 '업사이클 로봇전' 열린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업사이클 로봇전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에서 '업사이클 로봇전'이 열린다. 업사이클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광명시는 오는 7월28일부터 11월28일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업사이클 로봇展:트랜스포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10팀의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주제는 '인간과 기계, 기계와 인간'이다. 특히 미래 사회의 기계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인간이 사용하던 기계였지만, 버려진 후 업사이클이라는 과정을 거쳐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로 재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업사이클 로봇 특공대' 결과물인 로봇작품 3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오픈식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컨퍼런스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매번 새로운 업사이클 전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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