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랑방 안내문
은평구 내 부동산 중개업소는 총 1032개소로 16개 동 평균 64.5개에 달한다. 집 앞 몇 발자국만 나가면 부동산 중개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부동산 중개사무를 위해서 대부분의 업소가 복사기, 스캐너 등 사무기기를 갖추고 있고 업소에 손님을 맞기 위해 직원이 상주해 있는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구는 지난 7월 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은평지회 및 지역 내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에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민친화사업으로 긍정적인 의견과 중개업소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 따라서 이달 말까지 관내 모든 부동산 중개업소에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서비스 참여 신청서를 받아 8월 초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참여업소 안내판 및 복사용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법도 찾고 있다.김종고 지적과장은 “이 사업은 중개업소가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접근,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역의 많은 중개업소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