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메트로는 ‘에스트래픽-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을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찰에는 LG CNS-에이텍티엔과 에스트래픽-현대정보기술 2개 업체가 참가했고, 20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기술평가와 가격평가 등을 실시해 에스트래픽-현대정보기술이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 과정을 거쳐 계약이 체결되면 센터·집계 시스템, 교통카드 단말기, 휴대용 정산기, 유인 충전기 설치, 실시간 통신환경개선(TCP/IP로 준 실시간 준수)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사업 범위는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120개 역사와 1개 센터,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156개 역사와 1개 센터 등이다. 우선협상은 오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이후 계약체결은 10일 내 성사될 예정이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우선협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기간 내에 교체해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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