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GO), 호주 찍고 뉴질랜드 돌아…한국 출시일은?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국내 포켓몬 팬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한 닌텐도의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출시됐다. 이 게임은 가상의 캐릭터인 포켓몬을 스마트폰을 통해 현실 공간에서 잡을 수 있는 AR게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OS로 출시됐다.게임의 개발사인 나이언틱 랩스가 지난해 10월 구글, 닌텐도, 포켓몬 컴퍼니 등 투자자에게 2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자 포켓몬 팬들은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세계 곳곳마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는 동영상이 퍼지자 ‘포켓몬 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포켓몬 고’가 출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주나 뉴질랜드의 계정으로 게임을 경험해 본 유저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지난 5월 베타테스트 땐 유저들이 티저 동영상과는 다른 그래픽에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포켓몬과 AR을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여전히 관심은 뜨겁다.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 예정일도 뜨거운 관심사가 됐다. ‘포켓몬 고’는 구글 지도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 없이는 게임이 진행될 수 없다. 국내법상 지도 측량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어려워 국내 시장 개척은 난항을 겪었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25일 해외 업체가 제공하는 지도 관련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용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따라서 국내 출시 예정일은 더욱 앞당겨지겠지만 출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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