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모내기 끝내고 ‘써레시침’열어

"지역 이장, 기관·단체 임직원 모여 음식 나누는 써레시침 행사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면장 김승환)이 최근 농번기를 마치고 야외 이장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6월 말 용산면 운주마을 운주저수지에서 열린 이장회의는 용산면 기관·사회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자연정화활동도 전개했다.이날 용산면이장자치회(회장 김민호)는 건강한 여름나기 써레시침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써레시침이란 농사의 가장 기본인 모내기를 마치고 나서 온 가족이 한데 모여 그 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간단한 고기와 음식을 준비하여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이날 야외 행사에는 파출소, 농협, 보건지소 등 지역 기관에 소속된 직원들도 초청됐다. 김민호 회장은 “바쁜 농사일을 무사히 마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면민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면민들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면장님 이하 직원 분들과 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 하시는 이장님들에게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올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 및 통합의학박람회도 대박 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