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반한 한옥, 전주 찍고 강진 달빛 한옥마을을 돌아…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중국 관광객들의 관심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 여행과 한옥 체험을 같이 하려는 중국 관광객 1300여명이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전라북도를 찾을 예정이다. 이들이 선택한 5박 6일짜리 한국 여행 상품엔 군산 금강변 자전거 길을 달리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지난달엔 서울시와 중국 여행사총사 유한공사가 합작한 '서울 단오' 관광 상품이 완판됐다. 중국 관광객 1000여명이 서울 남산에 소재한 한옥마을에 가서 한국의 세시풍속을 경험했다.중국 관광객, 즉 유커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옥 바람이 불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중 일부는 한옥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을 모으고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한편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전원마을 조성사업으로 이루어진 성전면 달빛 한옥마을은 현재 약 30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 귀농·귀촌한 사람들로 주민간의 화합을 자랑하는 마을은 매년 10월 외부손님을 초청해 ‘달빛 콘서트’를 열어 한옥의 멋을 선사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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