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6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6월27일 오전 10시부터 7월9일 오후 4시까지 모바일 사전투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7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를 진행한다.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2016년에는 모바일투표를 도입한다. 6월27일부터 7월9일까지 도봉구청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집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배너 클릭 후 10개 선호 사업에 기표하면 되며, 7월 9일 개최되는 현장 전자투표(이하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벌) 결과와 합산,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주민투표 제안사업들은 지난 3월25일부터 5월13일까지 각 동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 지역회의를 3회 이상 거쳐 제출, 6월21일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사업평가 및 6월 23일 현장방문의 검증단계를 거쳐 최종 상정됐다.

지난해 현장 전자투표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벌은 7월9일 구청 광장과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광장에서는 동별 제안사업 홍보부스와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를 운영, 투표도 하고 문화도 즐기는 예산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전등록을 마친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과 각 동 투표인단 700명 외에도 현장에 참여한 모든 주민에게 사업선정을 위한 투표권이 있으며, 오후 4시 투표마감 즉시 모바일투표 득표수와 합계,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는 주민의 숙의과정을 거쳐 상정된 지역의 필요한 사업들을 최종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이므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 선정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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