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br />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남경필표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로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경기도 주식회사'의 설립 필요성과 사업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강당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제단체, 상공회의소, 경기도주식회사 참여기업, 유통전문 MD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식회사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본과 인력, 노하우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통합브랜드,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상법상 주식회사'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 사업이다. 경기도는 10월 설립을 목표로 경기도 주식회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제품을 온ㆍ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출시ㆍ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신환 일자리정책관이 경기도 주식회사 설립계획, 기존 중소기업 지원정책과의 차별성, 경기도 주식회사가 추진하려는 주요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패널과 객석이 함께 경기도 주식회사의 설립 필요성과 역할,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강기성 경기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 윤윤식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이수행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오는 10월 설립 예정인 경기도 주식회사의 사업ㆍ정책에 반영한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주식회사의 필요성을 경제단체 등 각계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영역과 역할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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