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LG디스플레이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0.80%) 상승한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UBS, JP모건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 17일 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향후 LCD 패널 가격 상승과 OLED TV 수요 급증으로 주가 상승 탄력도가 높을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까지 LCD 패널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1분기 대만 지진 ▲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신공정 도입에 따른 생산차질 ▲수요 증가로 타이트해진 수급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OLED TV의 실적 개선 전망 역시 LG디스플레이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배경으로 꼽혔다. 소 연구원은 "올해 전체 OLED TV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면서 LG디스플레이 OLED TV 사업부의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뿐만 아니라 소니와 파나소닉도 OLED TV 런칭할 예정이어서 세계 유일의 OLED TV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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