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지난해 7월1일 취임식을 대신해 장애인들과 관악산 무장애숲길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해 장애인복지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한 관악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잘 사는 선진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관악산 무장애숲길 조성’, ‘도서관 시각장애인 도서음성인식기 설치’,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폭력 상담’ 등 다양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만1000여 명 장애인의 수십 년 된 숙원사업이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졌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약 77억 원 예산을 투입,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선진화의 척도이고 관악구는 모든 정책에 장애인을 먼저 생각해 왔다”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