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 해제 코데즈컴바인, 급락→급등 '깜짝' 반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데즈컴바인이 5거래일 동안의 거래정지 기간을 보내고 15일 거래를 재개한 가운데 급락에서 급등으로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6250원(12.69%) 상승한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과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강했다.장 시작 직후 주가는 13% 넘게 급락하며 매도세가 강했지만 11시 30분께 반등에 성공, 이후 급등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4만2500원에 거래됐던 주가가 장중 5만87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이날 코데즈컴바인 시가총액은 코스닥 시장에서 상위 7위에 올랐으며 금액 기준 외국인 순매수 순위 3위를 기록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코데즈컴바인의 거래 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매매거래 정지를 했다가 이날부로 이를 해제했다.오는 24일 코데즈컴바인 보호예수물량 2048만527주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어서 매물 폭탄에 따른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거래 재개에 앞서 코데즈컴바인 투자 유의를 당부하며 "현재 유통주식수가 총 발행주식의 0.67%에 불과하고, 조만간 보호예수물량이 해제 될 예정이다"며 "투자판단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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