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전력청부청장 효성 방문, 협력 기반 다져

효성

효성(사장 조현준)은 지난 5월 17일 파나마 송전청부청장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효성이 수주한 파나마 송전청스태콤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력관계 유지 및 프로젝트 진행 협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2월 효성은 파나마 송전청에서 발주한 100Mvar 규모의 스태콤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파나마에 공급하는 스태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 (Modular Multi-Level Converter)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의 대용량화가 가능해진 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적용해 스태콤을 상용화 한 곳은 효성을 포함해 단 세 곳에 불과하다.파나마는 최근 10여 년에 걸친 운하 확장 공사를 마무리 짓고 6월 말 확장개통을 개시한다. 이에 따른 운송물량 증가로 파나마의 전력 수요가 상승해 신규 송전선 건설 등 추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이러한 추가 사업 기회를 노리고 있다.조현준 사장은 “효성의 스태콤은 송전시스템의 전력 품질 및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초고압 전력기기 등과 함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 및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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