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외딴섬 주민 삶의 질 향상위해 발 벗고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8일 군외면 토도와 고마도를 방문해 마을 건의사업 현장과 안전시설 등 외딴 섬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살폈다.

"격의없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섬 주민 애환 위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지난 8일 군외면 토도와 고마도를 방문해 마을 건의사업 현장과 안전시설 등 외딴 섬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살폈다. 이번 외딴 섬 방문은 육지와 떨어져 소외되기 쉬운 도서민의 안전을 살피고,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참여와 신뢰의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했다. 작년 정기 여객선이 없어 불편을 겪던 해당 권역에 지난 해 신설한 고마도 도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해 민선 6기 군정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군수는 군정 현안 설명을 통해 이동군수실 운영으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행복복지재단 운영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금바다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수산강군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는 등 민선6기 군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군정을 펼치고 있음을 역설했다.

군외면 고마도 주민과 군수와의 열린대화

주민들은 군의 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생활과 밀접한 도로 보수, 석화작업장 설치, 마을 내 운동기구 설치 등을 건의하고 도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및 철부선 운항 요청 등 섬 생활의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신 군수는 “철부선 운항 등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들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부 시급한 사항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즉시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건의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완도군은 외딴 섬 현장 방문과 더불어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업 및 농업분야 이동군수실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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