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T파워텔은 기업용 스마트폰 무전 앱 라져(RADGER) PTT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라져 PTT는 설치 만으로 KT파워텔 전용 LTE 무전기 라져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무전 앱 서비스로, 별도의 비용을 들여 업무용 단말기를 구매하고 소지해야 하는 부담 없이 LTE 무전을 사용할 수 있다.기존 스마트폰 무전 앱에서 500명까지 그룹 통화가 가능하던 것과는 달리 라져 PTT는 그룹당 8000명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안정적으로 데이터 트래픽 처리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으로 대규모 인원과의 동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다.안심하고 업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 암호 알고리즘인 ARIA 256을 적용해 보안성도 갖췄다.라져 무전기와 라져 PTT 앱 간의 상호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무전기를 사용하고, 사무실이나 관제센터에서는 앱을 사용해 업무를 공유할 수 있다.또한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앱과 연동 가능하다. 물류업의 배차 앱이나 서비스업의 시설 관리 앱 등과 연동해 기업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 PTT는 기업의 단말기 구매 및 관리 부담을 줄여 주고, 통신 비용까지 절감해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라며 “KT파워텔은 85년 창사 이래 국내 1위 무전통신 사업자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라져 PTT 앱으로 LTE 무전 서비스의 제 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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