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난이도 가늠할 첫 모의고사 2일 실시

한국사 응시 필수…정답은 14일 발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전국 2049개 고등학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17일 치러지는 수능의 준비시험으로, 재학생 52만5621명, 졸업생 7만6242명 등 총 60만1863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영역 60만1193명, 수학 영역 가형 23만750명, 나형 36만6253명, 영어 영역 60만1098명, 사회탐구 영역 31만8128명, 과학탐구 영역 26만4600명, 직업탐구 영역 1만8146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6만3753명이다.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실제 수능과 같이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이 끝난 뒤 한국사 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10분간 탐구 영역 문제지를 배부하는 식으로 시행된다.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한편 올해 수능부터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사 영역을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모의평가에서도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고사에서 EBS 교재의 수능 연계비율을 지난해와 같이 70%로 유지할 방침이다.정답은 오는 14일 발표하며, 채점 결과는 23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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