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특화 교육시설로 자식교육 걱정 끝 '충북 제천 왕암동 코아루 드림' 주목

- 아파트 주 수요층 30~40대 비율 월등, 한 자녀 가정 증가… 단지 내 교육시설 선호도↑- 단지 내 종로엠스쿨을 비롯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센터 등 완비… 실수요자 호응

충북 제천 왕암동 코아루 드림

아파트를 구매하는 주 수요층 중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비율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단지 내 교육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수요자들은 단지와 학교, 학군 등 교육시설과의 거리가 인접한 것을 중요시 여겼다면, 요즘은 단지 내 특화된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주거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 교육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매수 연령층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에 최적화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안전한 자녀 양육에 대한 선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이나 도서관 등이 단지 내 들어서면서 비교적 안전한 학습여건이 조성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몇몇 발빠른 건설사들은 자녀 안전에 위한 단지 내 보육과 교육시설이 완비된 아파트를 선보여 실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단지로는 한국토지신탁이 충북 제천시 왕암동 779번지에 공급중인 ‘충북 제천 왕암동 코아루 드림’이다. 충북 제천 왕암동 코아루 드림은 아파트 내 상가에 유명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과 연계하여 입주민 자녀의 A+ 등급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미 자녀를 두고 있는 제천시 맘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교육비를 입주자에 한해 2년간 교육비 50%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별도의 공간에서 학원 스쿨버스를 승하차 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과 작은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충북 제천 왕암동 코아루 드림의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15층 11개동, 전용면적 60㎡, 66㎡ 총 749세대로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된다. 한신공영㈜이 오는 27일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는 단지 내 보육시설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남ㆍ녀 독서실 등이 생기고,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만들어져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도보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이 외에도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되어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숲 속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또한 푸름정원, 사색정원 등 다양한 컨셉의 정원과 단지 내 산책로 등으로 아이들 정서에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지하 2층 ~ 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전체 930가구로 조성된다.현대건설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대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내 최초로 어린 자녀들을 위한 단지 내 대규모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어린이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스터디센터와 남녀구분 독서실이 커뮤니티 내 마련되며 아이들이 통학 및 학원차량을 안전하게 승, 하차 할 수 있도록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돼 키즈특화 아파트로서의 탄탄한 상품 구성이 돋보인다. 우미건설은 6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일대 주공3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춘천 후평 우미린’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돼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춘천시 최초로 들어서며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Lynn, 휘트니스 센터 등 명품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주)한양이 6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서 분양하는 '시흥 은계 한양수자인'은 단지 내 키즈카페,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은계지구 내 최대규모의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이며 전용 75, 84㎡, 총 1090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27(금) 서울시 양천구 목동 632-1번지 일원에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를 분양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목동에 14년만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전용 59㎡, 84㎡, 101㎡, 지하3층~지상 14층, 6개동 총 410가구 규모로 이 중 2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6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e편한세상 상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상록은 맞벌이 부부 및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특화 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물론 대형 실내놀이터가 들어와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공급중인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단지 내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와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입주 2년차 신규단지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다.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며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 단지 안에는 시립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과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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