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첫 만남’

권선택 대전시장(왼쪽 두 번째)과 지역 국회의원 7명이 초청 간담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25일 제20대 지역 국회의원 7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시와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지역현안과 내년도 국비확보에 상호 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수시 만남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국회에 입성한 이장우(동구)·이은권(중구)·박병석(서구 갑)·박범계(서구 을)·조승래(유성 갑)·이상민(유성을)·정용기(대덕구) 의원의 선수를 합치면 무려 17선에 이른다”며 “이는 대전발전의 다시 없는 기회로 지역 현안해결과 국비확보에도 긍정적 시너지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행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국회와 정치권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이라는 권 시장은 ▲호남선 고속화 및 서대전역 KTX 증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대전의료원 건립 ▲(옛)충남도청 및 도경 부지의 통합적 활용 ▲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지역 국회의원에게 요청했다.또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원도로 개설’ 등에 소요될 국비 확보에도 무게를 실어 줄 것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현재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인 2조6300억원을 초과달성 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민선 6기 출범 후 현재까지의 시정성과를 격려하고 정파를 뛰어 넘는 초당적 협력으로 대전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뜻을 전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