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오스템임플란트, 부각되는 실적 개선세…목표가 8만3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1분기 호식적에 이어 올해 전반적으로 평범하지 않은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8억원, 1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3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임플란트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됐다"며 "미국 법인의 영업 흑자도 수익성에 제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적수가 없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당 업종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업체별 점유율은 오스템임플란트(50%), 덴티움(16%), 네오(12%), 디오(8%), 메가젠(7%)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중국과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세도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과 미국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593억원, 45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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