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사상생사업 지원으로 광주형일자리 기반 조성

" 공모 통해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발굴 등 4개 사업 선정·지원""27일까지 노사상생 프로그램 2차분 접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현장에서 노사 당사자와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노사상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노사상생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월 노동조합과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노사상생 프로그램을 공모해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발굴 및 문화 확산 등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은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발굴 및 문화 확산(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찾아가는 공감&소통 교육(광주YWCA) ▲노사상생 주말농장 운영(금호타이어 광주지회) ▲노사상생 파트너십 증진(해태제과 광주노동조합)으로 총 990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추진하는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발굴 및 문화 확산사업은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사갈등 해소 교육과 접목해 지역의 노사상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광주YWCA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감&소통 교육과 공감과 소통의 통로로서 ‘빨간 우체통’을 운영하고, 교육 전후에 노사관계 의식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교육 효과와 노사상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노사상생의 당사자인 노동조합이 사업주체가 되는 노사 파트너십 증진 사업으로 금호타이어 광주지회는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노사상생 주말농장을 운영해 노사가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패밀리데이 등을 열어 노사 공동체 의식을 증진한다. 해태제과 광주노동조합은 원·하청 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숍과 행복만땅 아카데미 등을 진행해 원·하청 노동자 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다. 박병규 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광주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며 “이해 당사자들이 노사상생 분위기를 조성해 사회적 비용 등을 절감하고, 노사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광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구축에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공모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7일까지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2차분 공모를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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