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부터 이틀간 광주지역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4곳에 대한 ‘대기분야 먼지시료채취 숙련도시험 평가’를 실시한다. 대기분야 민간측정대행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하는 배출물질 자체 검사를 위탁받는 민간 검사기관으로, 현재 광주지역에는 5곳이 평동산단, 하남산단 등에 위치한 지도·점검대상 사업장 700여 개 업체의 자가측정검사를 대행하고 있다.민간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숙련도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 업체 적합, 1개 업체는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기술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간측정업체의 측정기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원삼 대기연구과장은 “광주시에 등록된 측정대행업체의 측정능력에 대해 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측정대행업체의 검사결과 신뢰성을 높여 대기오염방지시설이 상시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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