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손연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손연재는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첫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아 합계 36.950점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사비나 아시르바예바(35.950점·카자흐스탄)가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500점·우즈베키스탄)가 3위를 달린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종목 모두 1위에 오르며 각 종목 상위 8위까지 오르는 종목별 결선 진출도 확정했다. 그는 2013년과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2년 주기로 열리지만 아시아체조연맹이 올해로 대회를 앞당겼다. 손연재는 9일 개인종합 곤봉과 리본 경기를 하고, 메달색을 가린다. 10일에는 종목별 결선을 한다. 한국의 이다애(32.500점), 천송이(32.000점)는 나란히 11위, 12위에 자리했다. 이나경은 30.150점으로 20위를 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