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안타를 추가하며 여섯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라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8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팀이 0-2로 지고 있던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의 3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폭투로 2루에 진루한 박병호는 2사 1, 2루에서 스즈키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4회초 2사 후에 얻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중간의 안타로 2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5번째 멀티히트 경기. 이어 아르시아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추가했다. 6회초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아웃된 박병호는 8회초 투수 존슨의 3구째에 몸에 맞고 1루로 나갔다. 이어 아르시아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첫 도루 기록도 올렸다. 하지만 박병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미네소타는 4-10으로 패하며 최근 3연패를 당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소속팀 볼티모어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과의 홈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경기는 다음날인 8일 더블헤더로 치른다. 두 경기 연속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시애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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