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출산·육아·실직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수납정리 전문가 과정’과 ‘천연염색지도자 과정’을 운영, 3일부터 나주친환경교육장과 동신대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직업훈련 강의에 들어갔다. 사진은 수납정리 전문가 과정. 사진=나주시<br />
수납정리·천연염색지도자 과정 강좌…3개월 과정 진행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는 출산·육아·실직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수납정리 전문가 과정’과 ‘천연염색지도자 과정’을 운영, 3일부터 나주친환경교육장과 동신대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직업훈련 강의에 들어갔다.이번 취·창업교실은 2개 강좌에 모두 3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열띤 학습 분위기를 만들었다.천연염색지도사 과정을 신청한 수강생 배모(37)씨는 “자녀양육을 하느라 직업을 갖지 못했는데 이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돼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면서, “평소 관심이 있는 천연염색과정을 배워 취·창업을 할 수 있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수납정리전문가는 대도시에서 각광받고 있는 직업으로 실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염색지도자는 염색문화와 실크생산의 큰 역할을 담당했던 나주의 대표문화를 알리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면서 고부가가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승 사회복지과장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하고, 시장진입을 확대하겠다”며,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 보람을 찾고, 가정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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