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72가 됐다. 오승환은 3-4로 지고 있던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괴델을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148㎞)로 공략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이어 에레라를 상대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갈비스를 공 두개 만에 내야 뜬공으로, 프랑코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9회초 시그리스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할러데이의 끝내기 좌전 안타로 5-4 역전승했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두 경기 연속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교체 출전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3-7로 패했다. 시즌 타율은 0.071에서 0.067로 떨어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7로 패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