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은[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장쑤 쑤닝과 2-2로 비겼다. 전북은 3승 1무 2패 승점 10을 기록하면서 조 1위를 확정, 16강에 올랐다.전북은 최전방에 이동국을 내세워 장쑤 골문을 겨냥했다. 2선에는 레오나르도, 루이스, 이재성, 한교원이 선발 출격했따.전북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최철순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4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테이세이라가 노마크 찬스에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전북은 후반 7분에 역전골을 내주면서 잠시 흔들렸다. 장쑤 하미레스가 전북 루이스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장쑤 공격수 조가 키커로 나와 성공시키면서 2-1로 앞서갔다.전북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에 중요한 동점골이 터졌다. 수비수 임종은이 코너킥 상황에서 최규백의 머리를 거쳐 온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기세를 올리며 남은 시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고 전북은 16강으로 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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