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김 생산가구 연평균 소득 1억원↑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지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지역 김 생산어가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올해 4월 서천, 보령, 태안 등지(3790㏊)에서 생산된 김의 양은 총 1187만 속으로 총 생산액은 435억1700여만원에 이른다. 이중 서천어장에서 출하된 김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의 98%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같은 기간 도내 김 생산을 통한 총 생산액을 가구당 평균 소득액으로 환산할 때는 가구별로 1억2080만원의 소득을 올려 2013년 이후 가구당 소득액이 1억원 이상을 유지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앞서 도는 지역 내 김 생산 및 가공을 위해 유량 김 생산지원과 수산물 산지가공 지원, 마른 김 건조시설 개선, 마른 김 가공현대화 시설 등 6개 사업에 총 85억2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밖에 황백화 예방을 위한 양식장 수질채취 분석과 어업인 지도·홍보, 영양염 부족예방을 위한 금강하구 담수방류 요청 등의 형태로 지원활동을 겸했다.최동용 도 수산과장은 “김은 바지락, 해삼, 굴과 함께 충남 4대 명품 수산물로 꼽힌다”며 “도는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서해산 명품 김 생산과 안전한 어업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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