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대공원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는 동물원 정문 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 진행된다. 이날 하루 서울대공원을 찾은 초등학생은 2000원의 입장료가 면제된다.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는 어린이가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 안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동물원 정문에서 귀여운 동물탈을 쓴 연기자들이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준비된 동물옷을 직접 입어 볼 수도 있다.동물원 정문광장에는 얼굴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셀프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 친구끼리 서로의 얼굴에 동물 표정을 그릴 수 있다. 나뭇가지에 어린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적고 가족과 함께 약속 지문을 찍는 포토존도 조성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공룡알 굴리기' 행사가 진행돼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어린이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어린이 노래자랑 '내가 무대의 주인공' 행사가 열린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노래자랑에 참여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송천헌 원장은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하는 서울대공원의 큰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의 꿈도 크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기억을 간직해 자연을 닮은 위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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