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저축銀 담보 선박 16척 매각…2593억원 회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9일 솔로몬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담보선박인 인터 프라이드(Inter Pride)호를 중국 후지안 오션(Fujian Ocean Shipping)사에 291만달러(한화 약33억원)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그 동안 매각을 추진했던 16척의 부산ㆍ솔로몬 계열 파산저축은행 담보 선박 전부를 매각해 259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해운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매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적절한 매각시점 포착을 위해 매각주관사 등 시장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선박 평가 주기 단축 등 제도 개선과 용선계약 개선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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