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시공사 로고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도내 무주택 서민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따복전세 지원사업' 대상자 80가구를 모집한다. 따복전세 지원사업은 도내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현재 거주하는 생활권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입주 희망 주택을 도시공사가 전세로 얻어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20가구를 모집했다. 도시공사는 전세보증금의 85%(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연 2.57%다. 2년 단위로 계약하고 1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대 4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 상한선을 전세보증금의 75%에서 85%까지 확대했다. 대상주택의 최대 부채비율을 기존 80%에서 85%로 올려 입주자의 선택 폭을 늘렸다.경기도시공사
아울러 임대인의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임대차 계약시 임대인 측 중개수수료를 도시공사가 대신 내주기로 했다. 일반공급 60가구의 신청자격은 도내 거주 무주택 세대원으로 세대합산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내이고, 토지 소유가액은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우선공급 20가구의 신청자격은 올해 도시공사의 기존주택 전세임대 재계약대상자 중 소득초과로 인해 자격이 상실되는 입주자로서 일반공급 자격을 갖춘 자이다. 신청기간은 5월16일부터 19일까지며 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6월24일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나 주거복지처 주거기획부(031-220-3092, 3566)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