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6곡'으로 리사이틀을 연다. 오는 11월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정경화는 지난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연주활동을 중단한 뒤 2010년 아쉬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5년 만에 재기했다.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도전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그녀는 이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라는 생애 첫 도전에 나선다.정경화가 평생 갈망해온 작품이다. 일부 연주는 한 적 있어도 전곡 연주는 처음이다. 녹음 작업을 한 지도 벌써 40여 년 전의 일이다. 이 곡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바이올린 곡으로 꼽히지만 고난도의 테크닉, 체력, 집중력을 필요로 해 연주자들이 선뜻 나서기를 꺼려하는 곡이기도 하다.정경화는 같은 레퍼토리로 오는 9월 워너클래식과 함께 음반을 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레코딩은 올해 2월과 3월 영국 런던 성 조지스 브리스톨 교회에서 진행됐다. 그래미상 수상자 프로듀서 스티븐 존스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정경화와 함께 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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