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장하나(24ㆍ비씨카드ㆍ사진)가 현기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는데….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시드골프장(파72ㆍ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스커츠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1번홀(파4)을 마친 뒤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위원에게 "플레이를 계속하기 힘들다"는 뜻을 전달했고, 곧바로 카트를 타고 코스를 떠났다. 11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기록했다. 박원 JTBC골프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현기증 때문에 경기를 그만뒀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지난 2월 코츠챔피언십과 3월 HSBC위민스챔피언십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3개 대회에서는 '톱 10'에도 진입하지 못할 정도로 난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끝난 롯데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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