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예상보다 적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협력사들에 넘겨주는 몫을 제외한 구글의 1분기 매출이 16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165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7.50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 7.95달러에 미치지 못 했다. 광고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구글의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는 두 자리수를 유지하던 구글의 광고 매출 증가율이 올해 한 자리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구글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37분 현재 구글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4.14% 하락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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