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개최, DDP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21일부터 내년 4월까지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자동차를 현대차가 탑승 가능한 크기로 제작상상속 자동차를 직접 만지고 타볼 수 있도록 해 관람객 만족도 높여
펭귄들에게 얼음 집을 만들어 주는 이글루 자동차로 초등학교 저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한석원(8세) 어린이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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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모터쇼를 개최한다.현대차는 21일 서울특별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의 약 2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모터쇼다. 어린이들의 상상을 실현시켜준다는 점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상상 자동차'라는 주제로 준비된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도시 ▲사막 ▲숲 ▲바다 ▲하늘 등 총 5개의 부제로 나뉘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전시물과 체험코너가 준비됐다. 현대차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전시된 자동차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탑승해볼 수 있게 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모터쇼에 '이글루 자동차'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한석원 어린이(8세)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살 곳을 잃게 된 펭귄들에게 다시 얼음을 얼려 살 곳을 마련해주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한 상상이 현실로 나타나 실제로 자동차를 타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상상을 실현해주는 모터쇼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디자인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5월 31일까지 현대자동차 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6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DDP가 운영할 예정이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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