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여론 조사와 출구 조사 결과가 다른 이유?

사진/=KBS 1TV '제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KBS 1TV 20대 총선 개표 방송에서 전화 여론조사보다 출구조사가 더 정교한 조사라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제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 에서 정치전문 김진석 KBS 위원과 함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김석호 서울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출연해 총선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전망을 제공하며, 출구조사와 전화 여론조사가 다른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한 교수는 "전화 여론 조사의 경우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지만 실제 후보자별 지지율 산출에는 전체 유권자가 투표한다는 전제로 산출한다. 때문에 실제 개표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인다"라며 "반면 출구조사의 경우 실제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만 대상으로 조사가 되기 때문에 더 정확하다. 뿐만 아니라 투표자 집단을 전체 집단으로 생각하고 후보자들 지지율을 예측하기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밖에도 표본 추출의 정교함과 조사 과정에서 무분별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할 때 출구조사가 전화 조사에 비해 과학적이고 정교하다"라며 출구조사의 정확성을 설명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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