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올해 유용미생물 160톤 공급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올해 유용미생물 160톤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배양기 4대로 바실러스, 슈도모나스,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 등 5종을 생산해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비료나 농약을 대체해 환경오염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돕는다. 또 밭작물인 마늘, 양파, 부추, 딸기와 과수, 축산 등에도 두루 사용된다. 일주일 전 신청하고 운반용기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농가에 한해 매주 수·목요일 제공한다. 올해만도 벌써 1105농가에 39톤을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병·해충 발생 감소, 생육 촉진, 상품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축산악취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1만2947농가에 530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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