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15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ㆍ납부를 이달 말까지 받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그동안 국세인 법인세액의 10%를 납부했으나 2015년부터는 독립세로 전환돼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과 세액, 공제ㆍ감면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으로 신고ㆍ납부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본점 소재지 신고 법인의 경우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등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가산세가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미제출 시 무신고가산세 20%가 추가된다. 또 내국법인이 이자ㆍ배당소득을 특별징수한 경우 징수된 세액을 기 납부세액으로 공제해 신고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은 2015년 12월말 결산법인 기준으로 이달 말까지며,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별도의 방문 없이 편리하게 전자 신고ㆍ납부할 수 있다. 화성시는 달라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 방법 안내를 위해 관내 법인과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행 세무사 등 1만5000개 업체에 안내문과 리플릿을 발송했다. 김혜숙 시 세정과장은 "달라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ㆍ납부방법을 적극 홍보해 납세자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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