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고창 도·군의원, 하정열 후보 지지선언

고창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체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제20대 총선 정읍·고창선거구에 출마한 하정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br />

“새누리당의 2중대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의당으로는 미래가 없다”“우리 아이들, 1% 기득권 금수저와의 경쟁 속에 좌절의 쓴맛을 보지 않길 소망한다”[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체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제20대 총선 정읍·고창선거구에 출마한 하정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고창지역위원회에서는 이호근·장명식 도의원과 이상호 군의장 및 조민규 부의장을 비롯해 김기현·김영호·박래환·박정숙·이경신·이봉희·조규철·최인규 의원이 참석해 하정열 후보의 고창 출정식과 함께 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또 지역위원회 12명의 특별위원과 14명의 협의회장단이 함께했다.이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의 오만·독선을 심판하고 1% 기득권이 아닌 서민과 중산층이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 개헌의석의 수준까지 차지하게 된다면 폭압정권에 명분을 실어주게 되고 영구집권을 향한 개헌의 단초를 제공하는 꼴이"이라며 "우리는 더 가난해 져야 하고, 더 힘들게 살아야 하며, 더 많은 자식들의 손에 흙수저를 쥐여주는 꼴이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야권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정권교체가 아닌 교섭단체 의석을 목표로 한 이 당은 대의를 망각한 채 소탐대실에 눈이 멀어 현재의 정치상황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당은 과연 탈당과 분열의 과정이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었는지, 개인의 영달을 위한 선택이었는지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도·군의원과 지역위원회는 "하정열 후보가 제시한 ▲한빛원전 고창감시센터 ▲바지락종패 집단폐사의 원인규명 및 보상 ▲고창의 농업현실을 잘 반영한 밭경지정리사업 선도지구 지정 ▲명사십리 리조트 개발 ▲축성참여 고을 중심의 모양성제 전국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고창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이 공약들에 많은 고민과 애정의 흔적이 보인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이 같은 하정열 후보의 고창발전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함께 동참키로 했다"며 "아울러 소지역주의를 극복해 60년 정통야당 민주당에 힘을 실어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하정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또 "지속 가능한 고창의 발전과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나서 군민의 선택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우리의 뜻이 고창과 정읍의 유권자들께 잘 반영되기 바란다"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1% 금수저와의 경쟁 속에 좌절의 쓴맛을 보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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