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전체 국민 81.5%

60대 이상 유권자가 가장 많아…사전투표는 가까운 곳에서 가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우리 국민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가 20대 총선에 참여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선거인명부 확정하고 이 같이 밝혔다. 여기에는 해외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도 포함됐다.이는 총인구수 5162만3293명의 81.5%에 해당하며 지난 19대 총선보다 189만5343명(4.7%)이 늘어난 것이다.선거인 가운데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은 4205만 3278명이며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4만7120명이다.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재외국민 가운데 주민등록(국내거소신고 포함)이 되지 않은 재외선거인(4만4073명)과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선거인(3047명)을 포함한 수치다.국내 선거인명부(4205만 6325명)를 기준으로 볼 때,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84만여 명(23.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884만여 명(21.0%), 50대가 837만여 명(19.9%) 순이다.성별로는 여자가 2122만3732명(50.5%)으로, 남자 2083만2593명(49.5%) 보다 많았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02만8945명(23.8%)으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16만7763명(0.4%)으로 가장 적다.국내 선거인명부는 지난달 22일 현재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같은 달 23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전(前)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 기간(이달 8~9일)에는 전 주소지 투표소에 가지 않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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