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부문의 성장세로 1분기 영업실적이 견조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계약물류 부문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41% 시장 점유율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물동량의 정체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2018년 6월에 택배부문 허브터미널이 가공될 예정"이라며 "택배 일간 처리능력은 440만박스에서 600만박스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단가는 현재 낮은 수준이나 규모의 경제로 고수익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향상된 서비스로 연계되면서 차별화된 택배단가 인상도 가능해 중장기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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