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확대시행 앞서 조리원 위생교육 ‘눈길’

곡성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집중적인 영농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6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집중적인 영농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6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원의 인건비(1,000천원)와 부식비(1,000천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마을공동급식 시행에 앞서 28일 조리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3대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덜어먹기 실천을 당부하고 조리원 개인위생관리에 관한 수칙을 교육했다.또 마을공동급식에 단 한건의 위생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동준 농업정책팀장은 “마을공동급식 확대시행은 민선6기 유근기 군수의 공약사항이다”면서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데 있어 직접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로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조성에 큰 효과가 있어 지원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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