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2명 추가 배치...인력 확충·도서관 발전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작은 도서관의 발전과 효율적인 도서 관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서강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공공·작은 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요즘 도서관은 독서 뿐 아니라 지식문화 공간으로까지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어 프로그램과 소모임 등 그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이런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16 공공-작은 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중에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공공·작은 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은 ‘작은 도서관 전담사서’를 채용해 공공도서관의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문화정보 자원을 지역 내 작은 도서관과 공유·협력함으로써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내 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서울시 지원 사업이다.특히 올해 주목할 점은 작은 도서관 전담사서와는 별개로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2명을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작은 도서관의 운영 인력 확충 및 공공-작은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협력 기반 강화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도서관학교 자원봉사자 교육
이번 연계협력사업에는 서강· 하늘 도서관 2개소 공공도서관과 아름드리· 해오름· 성산글마루 등 8개 소의 작은 도서관이 함께한다.사업 수행 기관인 구립서강도서관은 작은 도서관 운영 현황에 따른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2월 한 달간 공·사립 도서관 23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작은 도서관 장서관리 등 운영 지원 ▲매뉴얼 제작 ▲자원봉사자(행복도우미) 교육을 실시한다.또 4월부터는 작은 도서관에서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부터 전반적인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공공-작은 도서관 연계협력사업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3153-8964 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더불어 구는 ‘책 읽는 마포-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과 ‘2016년 마포 동네책축제’에 보다 많은 작은 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통로를 마련해 구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고 구석구석 숨어있는 작은 도서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순회사서 운영 사업은 마포구의 도서관 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자원교류와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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