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무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기탁

[아시아경제 서영서]

전남 목포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소녀상 건립 성금 583만3000원을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성렬·사진 오른쪽)에 기탁했다.

전남 목포시 공무원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목포시는 21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소녀상 건립 성금 583만3000원을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성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시 공무원들은 위원회가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인권 증진에 동참하고자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 영사관) 앞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은 4·8 만세운동 기념일에 제막식을 갖고 올바른 역사 알리기를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위원회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30여개 시민단체들이 일제강점기의 폭력성, 반인권성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의지를 모아 시민 성금을 모금해오고 있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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