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마크 헌트(41)가 프랭크 미어(36)를 한 방에 제압했다. 마크 헌트는 20일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4’ 메인이벤트에서 프랭크 미어를 상대로 1라운드 만에 KO승을 거뒀다. 그는 4년여 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1라운드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초반 미어가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헌트에겐 통하지 않았다. 1라운드 2분 5초를 남겨놓은 가운데 헌트의 오른손 펀치는 머리를 숙여 피하려는 미어에게 정통으로 맞았다. 쓰러진 미어는 더 이상 대응하지 못했고 헌트도 더 이상 공격하지 않았다.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는 헌트의 1라운드 KO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부산 팀매드)는 UFC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함서희는 여성부 스트로급(52.2㎏ 이하) 벡 롤링스(27)와의 경기에서 체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라운드 만장일치(0-3)로 판정패했다. 라이트급 ‘신예’들의 대결에서 제이크 매튜스(21)는 12연승의 조니 케이스(26)를 상대로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웰터급에서 닐 매그니(28)는 헥터 롬바드(38)와 맞붙어 1라운드 위기를 이겨내고 TKO승으로 장식했다. ※UFC Fight Night - 헌트 vs 미어 결과[헤비급] 마크 헌트(1R KO 승) vs 프랭크 미어[웰터급] 헥터 롬바드 vs 닐 매그니(3R TKO 승)[라이트급] 제이크 매튜스(3R 서브미션 승) vs 조니 케이스[미들급] 켈리(3R TKO 승) vs 카를로스 주니어[미들급] 테 후나 vs 스티브 보세(1R KO 승)[여성 스트로급] 벡 롤링스(3R 만장일치 판정승) vs 함서희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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