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예비후보, “광주를 인공지능 연구 중심 기지로 만들어야”

“인공지능 알고리즘 전문 과정 개설하고 창업 지원”

정진욱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정진욱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는 18일 “최근 국민적 관심이 커진 인공지능 산업에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정진욱 예비후보는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와 인간의 경쟁이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산업으로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인공지능이 20년 내에 사무직 50%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면서 “조만간 직면하게 될 현실에 적극 대처해야 함은 물론 인공지능으로 일자리를 빼앗길 사람들에 대한 재교육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그러나 “인공지능 분야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한국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이 미국의 75% 수준에 불과하고 관련분야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도 부족한 만큼 이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할 때이고,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산업과 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 사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광주시가 그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욱 예비후보는 특히 “광주 소재 대학에 인공지능 알고리즘 과정 개설 및 전문 창업센터를 건립하고, 인공지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품질검사와 수집 허브’를 광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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