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메르스 증가…여행할 때 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 주의보 내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중동 지역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7일 사우디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등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국가(오만, 아랍에미리트) 에서 총 69명 발생했고 이중 65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시기적으로는 1월에 7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2월 20명, 3월 15일까지 38명으로 2월 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중부 부라이다(Buraidah) 지역에서 의료기관(King Fahad Specialist Hospital)내 유행이 발생하는 등 3월 중 2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낙타 접촉력 등이 있는 1차 감염자가 35명, 의료기관과 가족 간 전파 등 2차 감염자가 21명, 조사 중인 환자는 9명이었다. 메르스는 낙타 또는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중동지역 방문자에게는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이전에 우선 109에 신고해 보건소를 통해 추가 조치사항을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의료기관에는 건강보험수진자 조회시스템, 심사평가원 의약품안심서비스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 시스템을 통해 내원자들의 중동지역 여행력을 확인해 줄 것과 메르스 가 의심될 경우 곧바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여행 중 동물과 접촉,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 삼가-진료 목적 이외 병원 방문과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삼가-발열,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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